묻힌 시간속에서

살아가는 기쁜 이유

괜찮을꺼야 2007. 9. 26. 22:43

살아가는 기쁜 이유.

글/김봉숙


가슴가득

샘물처럼 솟아나는 맑은기쁨하나
그 맑음으로

날마다 새로워 지고
괜스레

삐질삐질 나도 몰래 미소가 새어나와

밝고

찬란한 눈부신 태양으로 빛난다.

기쁨으로

가득찬 내 삶의 언저리에
사랑의

불씨하나 심어져 뜨겁게 달궈진다
보는대로

존재하는 세상에서
온통전율하는

사랑의 느낌들로 가득하다.

인생이란

길고긴 장문중에 아주 짧게 쓰여진
사랑의시한편
내 마음을

읽어주는 벌거벗은 진실 영혼의 서약
두고두고

간직하며 살아가야하는 이유 .

치달리는 시간앞에

사랑이란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정지한듯
천천히 가고 싶은 지금 이시간
완행열차의

기나긴 시간의 지루함도 즐거울수 있으리라.

날마다

기쁨으로 충만된 웃음으로 살아갈수 있는시간

우리에게 얼마나 될까?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들을 그렇게 살아갈수있을까?

지나고 나면

다시못올 지금의 복된시간앞에 감사를.

작성일 : 2006.02.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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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두려움 없이 마냥 기뻣던 그시간앞에 감사해

그땐 그랫지

마치 예견된 의문에대한 물음에 답을하라는듯...

그 시간만을 잘라

내 마음의 무인도에 옮겨 놓을거야

그리고 나와함께 영원해야지.

지금의 복된시간앞에 감사하며 살께

누군가 말했지

"잊혀진다면 사랑이 아니라지"

편안하지?

0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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