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힌 시간속에서
문득 그리움
괜찮을꺼야
2010. 7. 2. 11:51
문득 그리움.
카페이름
"문득 그리움"
메뉴
"그리움 차(茶)"
"그리움 주(酒)"
길을가다 불현듯
간이역 그리움에 정차
정체모를 그리움이 치밀었다.
그리움 차(茶)"한잔을 시켜
입술에 묻은 향기어린 추억을 핥는다
울컥 깊어지는 심연의 우물
그리움에 취해
그리움 주(酒)"에 비틀거려
한잔가득 가슴이 마셔버린 진통제
문득 그리움을 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