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풀기.

바다 나비.

괜찮을꺼야 2007. 7. 31. 01:31

바다 나비.

글/김봉숙

치열한 고독

나를 살인하고

한없는

시간의 유입속에

잠든

나를 뉘이고

시간의 바다에

하얀 부표

영혼의 가벼움으로

나비되어

바다의 출렁거림으로

날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