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하루

사랑이 필요해

괜찮을꺼야 2010. 4. 7. 21:49

봄처럼 따스한 이야기들이 그립다

지즐대며 흐르는

냇가의 잔물결의 정겨움으로

버들강아지 포사시한 솜털처럼

포근하고 새뜻한

삶의 모습들이 꽃처럼 피어나는

봄을닮은 소박한 사람들이

웃음기 머금은 한떨기 봄꽃으로

화사한 노랗게 빨갛게 예쁜 소식들에

절로 웃음을 말할수 있고 들을수 있는

온화한 봄볕으로

여백이 채워지는 우리들 모습들이 전해지길.....

간간히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조금은 흉흉한 비보들이 슬프게 하고

불미스런 뉴스에 슬픈 귀가 열리니

연일 들려오는 우울한 소음처럼 떨쳐버리고 싶은

불어오는 앙칼진 바람이 매섭다

주위는 온통 사랑을 갈구한다

생기발랄 물오른 피끓는 청춘들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손짓발짓이

모두 사랑스럽고 오그라들것 같은

앙큼함마저도 이쁨으로 이해될수있는

사랑담은 가슴과 사랑으로 바라보는 눈빛

관대해질수있는사랑과더불어 너그러운마음이 있어

가슴따뜻한 사람들이 세상속에서 편안한 표정으로

소담스런 웃음기를 머금을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