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슬픈너는 눈물이 되고......
내안의 눈물...노래/차호석
너무 힘들어. 내 영혼이 시들어
너의 사랑만이 나를 살게 해
너의 사랑 이젠 더이상 없어 영혼은 메말라 비틀어지고
다시 돌아봐. 이대로 멈추지 마
나의 가슴에 눈물이 되지는 마
절대 다시 돌아올수 없는먼곳에서 내가슴 빗물같은 눈물만 남기고
넌 이미 내게 아픈못을 쾅쾅 아프게 대못을 박았어,난 피흘러..
너도 알고 있잖아. 다른 어떤 사랑도
내 안에 널 지울 순 없어
내안에서 널 지금은 지워지지않는사랑만 남았지만시간이 흐르면....
너도 날 떠난 후에 행복하지 않다면
나에게 돌아 와야만 해
행복하지 않아도 다시 돌아올수 없으니 어쩌니...
니가 울어도, 몸이 많이 아파도
내가 갈 수 없어. 그게 더 슬퍼
그어떤 그무슨 이유라도 달려갈수있는곳이라면 이렇게 ...
갈수없는 세상이라서 그게 너무도 내겐 너무도 슬퍼.....
애써 참아도, 잊었다 말을 해도
보고 싶어서 죽을것만 같은데..
보고싶어 죽을것만 같은데도 난 이렇게 살아간다.너없는 세상에서.
한 사람을 위해서 죽어도 좋을 사랑
두번은 찾아오질 않아
두번찿아 오지 않는 너를 위해 죽어도 좋을사랑,
그래서 넌 나를위해 먼저 죽은거니?그렇게도 사랑했니?멍청이
제발 포기하지 마. 너도 힘든걸 알아
이젠 제발 잊어줘,넌 나를 완전 포기하다못해 도망쳤잖아
나를 이세상에 홀로 내팽겨치고 가버렸잖아,넌 힘안들어 좋겠구나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결국,이렇게 끝났잖아,깨끗하게 너혼자서.....
아주 깨끗하게,,,,그래 게임아웃이다,나쁜놈아~~~~
그곳에선 부디부디 편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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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너는 슬픈 눈물.
글/김봉숙
저녁나절 서녁에금방이라도 쓰러질듯 기울어진 석양빛
마지막 남은 빛을 쏟아내 뿜으며눈부시게 산허리를 넘는다
아! 저리도 찬란한 빛을 요란스레이밝히며하루를 마감하는
최후통첩 밝음을 토해내고 내일의잉태를위해 명멸해가는
석양의 위대함을 불현듯 전신으로맞고싶었다.
하루하루의 무게가엄숙함으로 자연의섭리는 매일매일의
의식을 치루듯 마감하는 숭고함으로 다가옴에 하잘것 없는
삶의연명 따위에 연연하는 슬픔쯤이야 잊고살아도 될일이다.
순간뽀족산 능선너머로 꼴딱 넘어간 석양의 본체에서 발하는
그빛은 노을을 만들어 하늘을 물들인다.
빛을잃은 세상에 또다른 빛으로 연출되는 노을속으로 향한다.
차머리를 돌려 빛이누운 방향을 향해 눈부심에 반짝이는 눈물
을 뿌리며 역행으로거슬러 집으로 돌아온 그길에 밟히는 추억
초저녁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던 그 강변에 매운탕집 도도히
흐르던 강물은 그대로 유유히 잘도 흘러가건만오늘의 물이
어제의 그물이 아닌듯,그대 또한 저멀리 흘러 가버렸구나!
이렇게 해질무렵 어스름이 잦아드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이난다.함께했던 공원에서의 이야기 흔들리는 그네에
나란히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훈날의 전원생활에 대한 미래
어둠이 주위를 둘러싸이도록 간헐적인 말한마디로 오래도록
앉아있곤 했었는데,어제일만 같은데,이젠 너없는 세상 이곳
에 나혼자만이 함께한날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어스름 땅거미질 시간이면 늘 보고싶다,보고싶다는 간절한 마음
이렇게 저렇게 바쁜시간으로 잊고 지내다가고 한가함에 길위에
서면 정처없이 그때 그길위를 밟으며 시간을 되짚으며 가곤한다
아직은 문득문득 보고싶다는 마음이면 울컥 눈물이 앞서,아직
마르지 않은 그리움이 내겐 너무크게 남아있는것이리라.
봄이오고 꽃이피면,내 그대를 보러가야 할텐데......꼭,가야 할텐데
무어라 말을해야하나!말없이 눈물만 흐르겠지,설 지나고 훈풍돌면
그때 찿아갈께,자꾸 눈물이 아른거려서,,,,,,,,더이상 끝.
토요일 저녁나절,석양속으로 노을질때 그렇게 그렇게 당신이 보고
싶었던 시간이었다.당신은 내안의 슬픔인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