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하루

외모지상주의 세상에선.........

괜찮을꺼야 2006. 10. 31. 18:12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자들이 모여사는 외모지상낙원

못난이가 빌붙어 살기에는 따가운 눈총의 폭격

스스로 당당하다고 자신만만했던 자존은 눈총살에

어느새 자기도 몰래 움츠려들고 소외되가는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태생이든

후천적 만들어진 성형미인으든

외모가 잘나야만 당당한 자신감으로 일조하는 사회

또한 부추기고 원하는 자들의 바램에 부흥하는 세대

나만이 똑똑하고 잘나면 된것이지 그깟외모가 뭔 소용이고

도움이 되겠냐 하며 개성으로 어필하자던 강한 주장

세상엔 잘생기고 이쁜 사람중에 똑똑한 사람도 많더라

잘난사람이 바보같으면 그래도 용서가 수월한 자비심

못난인간이 못나게 굴면 생긴대로 못난값을 하는 야박함

잘나고 똑소리나기 까지 한 사람들이 많은 사회.

외모가 잘난 그럴듯한 사람들을 보면 왠지 야무지고 똑똑해

보이기까지 한다.못생긴 인물에선 왠지 바보같고 어설픈

그사람을 외모에서 선입견만으로 허술한 인물로 치부해 버린다

세상은 변모된 한시절 미인의 기준을 그어떤 무엇으로

정하는 것일까?얼굴만 이쁘다고 여자냐?마음이 고아야 여자지...

개똥싸는 소리,

이쁜얼굴에 마음까지곱고 이쁘다면,이런 금상첨화가 있을까?////

미의 기준이 어찌보면 한방향으로 흘러들어

모두가 공장에서 찍어낸 인형들같이 한결같이

같은모양 같은형태의 모습들이 많기도 하여라.

이세상에는 미남미녀만이 존재하는 지상낙원

공장의 기계가 찍어낸 기준치의 잘난복제인간의 세상으로

득실거릴 날이 올것이리라.

피부과를 가봐도 어린 학생부터 나이살 드신 어른들까지

상판대기 얼굴하나에 쳐들인 경제적손실과 시간들

학생 어른애고 나잇살먹은 중년부인들까지도

얼굴하나가 명함이라 너도나도 그 잘난명함을 들이대기 위한

많은인파들이 문전성시 문턱을 넘고있다.

인형나라에서 인형놀음하는 인형중에도 못난역을 하는

돌쇠와 팥쥐같은 개성강한 그들은 모두 인심사납고 추한

인물이리라 산다는 것은 어쩜 인형극같은 우리들 삶의

움직임 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