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하루

두려움 없는 사랑.

괜찮을꺼야 2011. 5. 14. 20:45

무뎌진 감정 사이로

문득 문득 고마움과 미안함은 무얼까

감당키 어려운 베품들을 선뜻 받아들일 준비도 없이

그저 두팔벌여 얹혀진 마음들을 멍하니

거머쥐고 있는 나는 뭔가?

내것이라기엔 낮설은 풍경

자꾸 받으라 갖어달라

나를 향해 내것이라 말한다

내것이길 간절히 바라지만

이도 저도 아닌 내 마음

나란 인간은 대체 뭔가?

쳇! 잘난것 하나

제대로 인것 하나

정상적인것 하나 없는

수준미달 투성인것 뿐인데....

자신이 없다

용기가 없다

세상과 맞설.....

후 폭풍 두려움.....

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