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하루
테러
괜찮을꺼야
2009. 6. 3. 20:07
요란한 빗물의 아우성
서럽게 울던 밤내
신숭생숭
전전반측 선잠
가시지 않는
마음의상해(傷害)는
온몸의 장기마저
마비시켰다
식 (食)의 거부반응
상실감으로 오는 좌절
그리고
무기력
소화되지 않는
체증은
날 파멸시키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