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
생긴값.
괜찮을꺼야
2008. 10. 1. 21:42
선입견
사람의 첫인상
보여지는 전부니까
처음각인되고 인식된 기억
나름 판단한 첫모습으로
사람들은 눈에 보여지는것만을 믿으려 한다
얼마나 아이러니 던가?
우리가 보는 주관적인 눈의평가란
겉으로 드러난 외모가 주는
시각적인 눈의 절대평가
물론 그렇지 않다는 반론...있겠다.
세상은 잘난것에 대한 호의적인 안목을 키워줬다
잘난인물은 매사에 뭐든 잘할것 같고
마음까지 괜찮은 사람이려니 하는
선입견 내지는 편견
못났기에 마음까지 못난 빈정상하는 말
생긴대로 노는 가치하락
야튼 보여지는 겉모습에 올인하는 외모지상주의
잘나고 예쁘면 일단 용서가 되는 후한 인심
사람은 격어보지도 않고 내리는 결론
세상엔 잘나고도 못나게 노는 하류인생이 있는가 하면
못났지만 멋진 됨됨이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난것에 마음도 됨됨이도 금상첨화인
못난것에 미운짓 못난짓을 하는
이른바 생긴대로 생긴값을 하는 진상
나는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런지?
생긴값에 꼴값까지 하는 볼상사나운 인간은 아닌지
그 어떤 인간으로 보여지는지?
못났기에 별로 관심받지도 못하는 팥쥐 컴플렉스를 가진
이쁜것들이 눈에 거슬리고 내가 지니지 못했기에 부러운 동경에
대한 이유있는 질시 못난값을 하고 사는 속물인간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소중하니까
삶을 사랑하며 살수밖에 없는 내 삶의 주인공이니까
보여지는 못난 내 모습이 전부라 해도 어쩔수 없는 생긴값은 내몫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