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떤하루

주절거림

꽃에만 향기가 있는가

아름다운 꽃이 못 되어도
향기가 없는 꽃이어도
잡풀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지

세상에 태어나
파란하늘
바라볼 수 있는 것만도
행복한 일이지
화원이 아니라도,
파란 들판이 아니라도,
내가 피어있는
이곳을 사랑 해야지

곱게 보아주는 이 없어도
칭찬해 주는 이 없어도
서러워하지 않아야지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감사 해야지

================================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요

세상에 존재함에 있어 정해져 태어나는 것도 아니건만 매사에 내 현존하는 존재함에

만족하며 사는것이거늘,아니다 싫다 거부해도 내가 내것이 아니라고 우겨봐도 결국

자신인것을 ,누군가 곱게 보아주지않아도 칭찬하지않아도 그냥 살아지는것을 그렇게

해야 살아간다면 인간 모두가 평화의꽃이고 천사들만 사는 낙원이지 싶네.

세상 한부류의 인간만이 한가지로 치우친것만이 존재한다면 세상 참 재미없지 싶네

밋밋하고 이야기 꺼리 사건없는 단순한 하품에 눈물찔금거리는 일쯤만으로 살순없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야말로 천차만별 선과악의 공존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으로부터의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은 인간이 할수있는 최선의 노력이 아닌가 싶네

인간이 가지고있는 마음엔 수많은 감정으로 표현할수있는 많은 야누스의 얼굴을가지고

있어 모두가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을 순간순간 드러내며 살고있지는 않는가/

평정의 마음을 가진 천사를 찿아볼래야 찿을수없는 현실앞에 누가

감히 천사를사칭하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천사임을 자칭해도 그건 바보같은 짓이라 치부해버리는 세상에서는

신은 죽었다"가 아닌 천사는 죽었다"그래서 천사는 없다 라는 결론...나 역시도 그렇고

내 욕심과 이기를 위해선 감히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그렇게 세상과

타협하면서 대충 흘끔거리며 타인의 삶에 가끔 기대어 묻어서 가기도 해.

가을이면 늘 붙들어 매놓고 싶은 마음 간절해.가을속에 있어도 난 벌써

내년의 가을을 기다려

지금 내삶과 인생도 딱 가을이지 싶어,가을이였으면 좋겠어.푸릇한 봄의 꽃과같은

시절을 지나모든것을 품어앉을듯 여름의 초절을 지나 천차만홍으로 만개한 흐드러짐

속에 스러져 가는 밑거름화려함은 지고 낡고 메마른 꽃대궁과 누런 떡잎으로 보잘것

없이 시들어버린 화려함뒤에 오는진실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알곡진 수확의 댓가의

기쁨을 누릴수있는 계절,시들고 말라비틀어진꽃이 더 애착과 연민과 멋스러워보이는

이유로 난 해바라기의 추락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지게보여서 해바라기가 새삼더 멋스러워.

가을이 주는 마음의 풍요는 너무 짧아 ,시간의 흐름또한 유속으로 왜 이리도 빨리 가는것인지?

며칠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누를 범하기도 종종한다네.

무에 그리 바쁜가를 물으면 딱히 한가지도 없어,그런데 아무것도 하질못하고 있으니,

잠시그냥 있어도 시간은 후딱 무위함을 타고 저멀리 달아나 새로운 날들로 인도하니,

정말 더이상 나이듦이 겁나고 싫어지는 까닦에 이제 그만 천천히 나이가 제아무리

더해간들 사람의마음은 늘 젊은시절을 고스란히 가지고 다니는가봐.

마음의 청춘에서 늘 머물러 있는것을 보면,아주 어릴적 그때나 별반 다름없는 꿈을

말이야.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인가?그래 숫자임에 틀림이 없건만........

단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억지로 누군가 새삼 먹어버린 자신의 나이를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말이 나왔을지도...........

아무리 지금이 좋은시절이라 해도 지난 오래전 시간으로 되돌아 가고픈것은

젊음이라는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가는 저력이 무한으로 잠재해있는

자원으로 남겨져 있기 때문무엇을 해도 겁나고 두려워서 시작이 무서운,

그런 숫자가 되고 말았어,당당한 나는 어디가고의기소침 앞으로의 희망은

줄어만 가고 체념과 부정이 앞서는 자신없음이 먼저 나오는그런것을 생각할때,

참 안타깝고 서글퍼지니 ,그래도 사느날까지 재미있게 좀더의 적극적인 삶에대한

용기와 도전하는 나로 사는게 그래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사는 맛이 아닐까 생각해.

가을이면 가을이라서 그냥 좋아할수 있는 마음하나로도 행복충만한

내가 존재할수 있음에 늘 감사해하며 살아가는것에 대한 축복

나 자신 못나기도 했지만 가끔씩 이쁜짓도 더러 하면서 살아야지 하는 생각 늘 갖고있어

그러니까 인간이지 뭐.....인간의 기본은 어느정도 그야말로 기본은.......

휴일이라서 오늘은 밤좀 새워볼까해,

정말 부담없는 시간이 예약되면 그리 할수있는 정신력은 아직..

오늘은 정말 컴앞에 추그리고 있지말아야지 하면서도,또,또 역시나....

밤 도깨비 놀음 하고 앉아 있네.

책임져라,흐르는 속절없는 시간에게 괜한심통.....

내 밤시간을 뺏았은죄,잠잘시간을 훔친죄,썩은머리 쥐어뜯어 글쓰게한 상해죄........

내 시간의 금고에서 시간을 훔친 절도죄로 체포한다......어쩜 이런 심리적 보상을 요구

하는것은 뭔가 2프로 부족한 인간들의 습성에 기인한 정신적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21세기 질병인지도 모르는일,하긴 내가 이런 글아닌 글쓴다고 지웠다 다시쓰는

수고까지는 하지 않으니 그래도 다행이지싶어,만약 내 감정을 실은 연애편지 라면

아마 밤새워도 못쓸것이다.

이까짓 내맘대로 주절대는 글쯤은 누워서 떡먹는것보다 더쉬운일,식은죽 퍼먹기지 뭐.

한번 지나친 활자는 마춤법도 글쓰기도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체 그냥 당연 때론 국어

쓰기 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할만한 내 수준을 평가절하는 하지말길,,,,,

때론 맞춤법 하나도이걸까 저걸까 긴가민가 헷갈릴때도 있어...

까짓 글자몇자 틀렸다고 인격과 성적이 깍이는것 아니잖아

뭐라그럴인간은 없지 ,,,,언제나 내마음 내뜻대로 엉망이다.....

이해하는 사람의 머리가 문제지...

야튼 내 생각은 그렇단 말이지....

문맥이 다소 맞지않고 상통하지 않으면 어떤가?난 아마츄어...인걸

'어떤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멍하니....  (0) 2007.10.09
세월유감  (0) 2007.10.08
가을서정(敍情)  (1) 2007.10.04
감정(感情)  (0) 2007.10.03
괜한 기다림.  (0)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