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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바른말 고운말과 인격.

사람들은 말한다

역지사지 내맘이 되어서

헤아리지 못하는 숨겨진 마음을 읽지 못한다.

오로지 자신의 잣대로 재며 셈하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출발

한치 양보없이 곧바로 되돌아 오는 숨막히는 답답함이 싫다

당연한 말의 거칠음조차 자신의 잣대로 바른 깨달음을 일깨워줌 또한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도 하지만 평가기준삼는 누를 범하는 노파심은 오바센스

억센말한마디로 인한 상대적 평가절하된 묘한 뒤틀림 과히 좋지않다

고고한 유식한자는 생전 거칠고 억센말을 하면 그 인격이 상쇄되는가?

그렇다고 그 사람의 인격이 낮아지던가?낮아질수도 있겠고,본디 낮거나

허나,때론 그런 말한마디의 전환또한 얼마나 인간적인 낮설지 않은 웃음으로

동질성의 유대감으로 한걸음 다가갈수 있다는 내 생각이 단순한 것일까?

어찌 살아가면서 고운말 고운맘 바른말 바른맘으로만 살수있을까?

그렇게 살아지던가?천사의 마음가짐으로 한결같이 살아지던가?

하긴 자신의 바름에 충실한 고매한 인격이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이야 늘 갖고 있다만,삶이란 늘 그렇찮은가?

요는,그런 마음을 말로 표현하느냐 안하느냐의 성격을 가진 두 부류

때로의 거칠고 반항적 기질이 많다하여 그사람이 마냥 그러하겠는가?

자신의 잣대에 준한 기준에 맞추려는 오만이고 이기심이 아닐까?

조금 더 나가 생각하고 이해한다면 자신이야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음에

타인또한 그러하길 바란다면,세상사람 모두 자신을 늘 잘 감추고

예의 접대성 멘트와 가식은 기본으로 보이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머리가 나쁜 건망증 심한 모자란생각 자신의 짧은생각을 표현 "난 새대가리니까"

곧잘하는 우리끼리의 비속어 혹은 편한말로 머리나쁜 사람을 두고 말한다

이런말이 곧 고운말 바른말이 아니여서 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한마디 단적 표현 누워서 침뱉기 란 그말씀.

난 가끔 이해할수 없는 막힌 이해로 돌아올때는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고 낮뜨거워진다

우리가 흔히 말할때 새대가리 멸치대가리 그렇게 말하지 새머리 멸치얼굴혹은

멸치머리라고 말하지 않는다?때론 언어적 페단에 따른 고운말이

우스울때가 있지 않는가?

물론 나에 대한 언어적 순화에 대한 경고와 일침을 가하는 조심스런

타이름이겠지만 생각해 보면 나에 대한 인격적 무시함이 아니겠는가?

말한마디가 곧 나를 말할수 있을까?

단순한 대답,명쾌한 현실적 간결한 대답이 어찌 무관심일수 있을까?

지금의 나를 단적으로 표현한 정확한 표현을 말함이 어찌 무관심일까?

어찌 짧은문자로 내 복잡다단한 심정을 일일이 말할수있을까?

세상 온통 심기를 건드리는 많은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에

무관심이란 어찌 있을수 있나

다만,하나의 해결뒤에 오는 또 다른것은 접어둔,차례대로의 일의 수순이 있지 않을까?

한낮 맹물 조합장 단세포인간 취급을 받는다는건 썩 기분좋은 일이 될수없음이다.

자신의 잣대는 자신을 재고 셈하는것에 써야한다는,결코 자신의

잣대로 남을 잰다함은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의 길이와 용량 자신들이 내포한

함량기준과 성향이 다르기에 잴수없음이 아닐까?하기는 언제나 기본은 있는법

기본 잣대에 어긋남이라면 고침이 타당하다 그러나 난 결코 거칠거나 바르지

못한 사람은 아니다.그렇다고 지고지순 얌전한 부뚜막 고양이 처럼 자신을 감춘

내숭의 음흉함을 간직하고 시시때때로 시한폭탄으로 자기 폭발하는 거친사람도 아니다,

단지 주어진 말과의 대화에 입각한 우회성 비속어를 우스개말을 도용한

충실한 언어표현이 색감각적이다 라는것이다.

몇번을 생각해도 지금은 ........ 그런 내가 올바른 인격자로서의 미달이라면

본디 난 인격이란것은 없는 사람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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