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기웃 기웃.....
블러그,수많은 사람들이 눌러쓴 가면위를
이리저리 징검다리 밟기를 하며 건너 뛰어보기도 하면서
스쳐가기도 하면서 때론 감탄과 때혼 편하게 퍼질러 앉은
편안한 쉼터처럼 머물기도 하면서 매번하는 생각들.
세상엔 잘난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고,재주 많은 사람도
특정한 자기만의 취미에 일취월장한 고수들도 많고,
내노라 하는 분야에서 아마츄어도 모두 프로못지않은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에 새삼 자신이 부끄러짐을
느낀다.
나 이외 여러 블러그인 모두가 그 어떤것에도 프로로 보인다는점
감히,댓글한줄 어렵고 조심스러워지는것은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것
특히나,사진 하시는 분들의 작품,눈여겨볼거리가 있어서 뿌듯
사진에 대해선,한마디 시쳇말로 "개좃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부럽다 못해 아무것도 잘할수있는것이 없는 내게 성질이 난다
하나의 그림이 주는 많은 이야기들,누군가 내게 한번 해보고자
권유와 이끌어 준다면,그렇게 부러운 것이기도하다.
세상엔 이름난 수많은 글쟁이들이 있건만 ,그보다 더한 글발로서
마음을움직이는 뭇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획일화 되고 정형화된
그들보다 더한마음을 피력한 글들이 더 가슴에와닿는 우리들
늘상의 글이 더 쉽고좋다
이렇게 가끔,내 시간을 잠시 잠시 이곳에 놓고 자신이 쉬어갈수있는
쉼터가 되주니 나는 예가 참 좋다.비록 사각의 모니터 안이지만 예가
나는참 좋다
어젠,마음먹고 구석에 쳐박혀 먼지 뽀얗게 뒤집어쓴 이젤을 꺼내놓고
대충 먼지를 닦고 재정비를 해서 방안에 번듯하게 세워놓았다.
오늘은 일지감치 귀가해 만사 준비를 해서 시작을 해볼까 했는데,흠,,,,,
바람불고 빗발 간헐적,눈발 이따금 망령처럼 날리는 차가운 날씨,
한잔하자 꼬드기는 인간들땜시로,그냥 못이기는척,어쩜 내가먼저 ㅎㅎ
간단하게 시장통에가서 빈대떡에 막걸리 두대포에 쏘주 두잔하니,
금방 취기가 찌르르~`감도니 기분이...쓩~~오늘만 같게 마셔라.
기분좋게 일차에서 간단하게 끝내고 돌아왔건만,마음은 구만리~~~~
에헤라~~~~만사가 귀찮다.
잠이나 뒤비지게 자야겠다.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할일이 무었이냐.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이몸이 족할까?푸른하늘 밝은 달아래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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