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직 꿈꾸는가?
글/김봉숙
봄 아지랭이 스멀거리는
신기루를 잡으려
자꾸 뛰어갈텐가?
바보같으니!
왜 그리도 짖궂게
잡히지 않을것을 알면서
헛손질을 하는가?
바보같으니 !
신기루속으로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멀어져만 가는가?
바보같으니!
숨는다고
가린다고
안개가 신기루가 감춰주던가?
바보같으니!
꿈길 노닐다
한눈팔아 낮선 막다른곳
잘못찿은,당신길이 아니란말야?
바보같으니!
생각없이 무작정
고집스런 묵묵부답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바보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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