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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힌 시간속에서

차이.

차이.

글/김봉숙


넌 ,분명 내가 아니다.
난 분명 너인데,
넌 분명 내가 아니다.

오로지 하나되는 믿음
간절했던 너의 마음

나는 믿고 또믿어
바보가 되었거늘
넌 동상이몽 다른꿈을 꾸고있네.

내가 너일수 있듯
네가 나일수 없는
너와나의
간격

그리고 비스무레한
알듯 모를듯
미묘한 차이.

넌,

분명 내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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