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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풀기.

지금 나는.

늙으나 젊으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누구나의 가슴한켠엔

불꽃같은 추억하나쯤 간직하고 사는가 보다

머물지 못한 회상속

심장에 밝힌 등불하나씩 매달고 사는것을 보면

때론 홀로 외로운 등대처럼

그 불빛을 쫒아 회귀하는 이방인처럼

이룰수 없었던 절절한 미련

까짓 아쉬움 쯤이야 접어두더라도

단지,지나간 시간이기에 그리운

물음표 시간보다

마침표 세월이 더 많은 탓이리라

모두 다 무슨 소용이랴!

한심한 여유

참으로 사치스런 생각

배부른 넋두리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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