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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테러

요란한 빗물의 아우성

서럽게 울던 밤내

신숭생숭

전전반측 선잠

가시지 않는

마음의상해(害)는

온몸의 장기마저

마비시켰다

식 (食)의 거부반응

상실감으로 오는 좌절

그리고

무기력

소화되지 않는

체증은

날 파멸시키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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