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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풀기.

밤의 길목에서.

      밤의 길목에서 김봉숙밤 길어진 동지섣달깊어지는 생각만큼짧아진 기억의 끈을 끊고잘려나간 파편의 시간들꿰맞춰지지 않는잃어버린 순간의 퍼즐조각동강난머리속 지우개가 되어말끔히 지워져버리니미완을 찿아헤매는 현실이다둔화[鈍化]된 이상[理想]이다아!나즈막한 단조로 부르는세월의 비창괜한 시름에 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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