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봄바람
김봉숙 |
봄바람 한자락살짝스치면마음은 나비되어
산들산들 봄바람에 실려 날아가고
흔들흔들 흔들의자에 내몸도 떠나가고
봄비에 젖어흘러내리는 그리움은
빗줄기속 타이머신을 타고 먼 기억을 찿아서
못내 아쉽던 추억으로의 여정길을 헤매인다
습기어린 빗물 스며들어나를 깨우는가?
육신속에 존재하는 작고여린 마음하나
타고남은 불씨,
내몸을 조종하는 불꽃은 화마가 되어
봄바람에 흔들리는설레임에 내 몸의 세포들
실핏줄마다 올올이 반란
잠시 봄의 소란스러운 사랑굿에 나를 맡겨보리라
봄비나그네
빗방울소리에발자욱 지우며멀어지고
마음엔,북풍한설
전선줄에매달려 펼럭이는 휴지조각
청개구리 목놓아 울음울던 긴 여운에 잠겨
무덤에 젖어드는 봄비에나를 묻는다
봄바람을 타고 떠나리라
바람에 실려
그어딘지 모를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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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on say 괜찮아요
이제는 잊어버려요
그대의 슬픔이 되지않도록
내 사랑은 잠시 멈춰둘께요..
you con do it 언제까지나
그대로 나 여기있어요..
아무리 눈에서 멀어진데도
내 마음은 멀어지지 않아요
꽃처럼 향기로만
추억속에서 그대를 간직해요
시들지 않는 사랑이되어
지금처럼만
내가슴속에 남아줘요..
괜찮아요. 이제는 잊어버려요
그대의 슬픔이 되지않도록
내 사랑은 잠시 멈춰둘께요...
you con do it 다시한번
네 곁에 머물러줘요
따스한 그대의 기억속에서
그때처럼 웃음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