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약속 불이행)
어둠 깊어지면 달빛에 물든 창가 불빛은 잠을자려니! 뭉그적 뭉그적 게으름에 선뜻 문밖을 나서지 못하고 비내리는 밤 귀찮아서 가기 싫다는 말못하고 억지 시간흘려 보내며 급한일 바쁜일 있는척 지키지 못한 약속 실없는 사람으로 치부(恥部)될까 애꿎은 변명으로 지금쯤이면 미안한 마음에 훌쩍 넘긴 시간만 핑계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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