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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괜한 기다림.

기다림.

글/김봉숙

환청인듯 들려오는

귓전을 맴도는 전화벨소리

멀리도 가까이도

보고 또보고

부족한 무언가 하나

괜한 기다림

누군가 울려줄까

괜한 기다림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소리들

혹시나

그럴리 없건마는

허튼 기다림

분신처럼 손아귀에 들려져 있어도

내 귀에 울리는 환청

공연히 한심한 생각에

애궂은 T.V채널만 마구 돌려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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