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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죽을만큼.....

내 아픔쯤이야

글/김봉숙

나는 많이 아프다

눈물콧물 흘러내리는

보여지는 슬픔보다

기가 막히고

말문막혀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언어

꿀먹은 벙어리

터질것 같은 심장

터지지 않는 심장

복받치는 감정

나는 아프다

넘쳐나는 설움

나는 정말 아프다

사람들은

내아픔쯤이야

별것아닌

그저 지나치는

바람 스치는

가벼움 쯤 이라 여긴다.

난 많이

아프다

죽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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