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이런저런 내생각
그어떤 사랑이건간에 마음속에 숨어든 사랑,내게 찿아든 그 어떤사랑이든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모두가 소중한것이고 아름다운것이리라. 어느날맑고 잔잔한 수면위에 조그맣게 여울지던 애잔한 울림이 어는덧 커다란 돌팔매로 던져진 걷잡을수 없이 커다란 파문으로무늬가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으로 다가와한눈으로도 알수있는 눈에 띄는 물결로서 서서히 시간을 늦추며 영속대상되어 사라지듯 아련하게 잔상으로 남겨지며 수면위는 다시 고요해 진다.사랑이란 그렇게 다가왔다 사그러드는 파문처럼 점차로 소멸해 가는 것이리라. 칼로 물베기 보다 어렵게 엮인 부부의 인연됨은 질기디 질긴 운명으로 하나되었거늘,물이기에상흔이 없이 그저 고요한 예전의 수면엔 평화만이 감돌뿐,우린따뜻한 피가 감도는 인간이기에 마음엔 혼돈된 감정의 물결이 스치고 지나면 아픈 여운으로 덧없는 보고픔에 애가타고 조그만 건드림에도 괜한 눈물이 흐르고 가슴엔 보이지 않는 멍울에타들어가는 그리움으로 메말라 간다. 사랑의 과도기엔 언제나 영원할것같은 믿음과 약속 변함없이 한결같을것 같은 천상의 인연인듯 맞춰진 선택인듯 싶다.물론 불변의 사랑도 있지만 대개는 사랑도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 퇴색하고 조금씩 무뎌진 옛일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어쩜 그런면에서 이뤄지지 못한 애틋한 사랑은 평생 가슴에 남아 두고두고의 아쉽고 이룰수 없었기에 더한 추억의 깊이로 새겨지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만인것은 아닐런지 모를 일이다. 물속에 비친 숲가에 나무들도 언제나 그자리에서파문이 지나가 흔들림없는 제모습을 비출수 있길 기다린다.나무에 앉았던새들도 일그러진 제모습의 떨림에모두 놀라 날아가고 다시 평화로운물그림자와 나무의안락함에 안주하며 그들의 노래로 그들만의 세상 낙원인 보금자리를 만들며 쉬고싶어한다. 가슴에 이는 사랑의 파문은 지워지지않는 화인으로 찍힌물결모양만큼이나 여러겹 더한 군더더기 상처로 얼룩져도 ,다시 원이치 되는 사랑의 주기적인 속성의 반복이리라. 사람의 마음속엔 단하나의 사랑만이 존재하는것만도 아닌가보다.오로지 하나만의 사랑이란 생각에 치중하다보니 오직하나,유일한 하나라 착각하는것은 아닐까?사랑 하나가 가면,또 하나가,어쩜 사람의 인연이 만든 사람의일,사람은 사랑이고,사랑또한 사람인것,사랑 두개 세개도 존재할수있는것 아닐까?밤하늘에 유난히 별하나가 반짝인다고 그 하나가 어둔 밤하늘을 아름답게 반짝이게 하는것이 아니듯,조금은 덜 빛나도 조금은 덜반짝여도 모두가 모여이룬 아름다운 밤하늘인것을......모두가 사랑인것은 아닐까.우린 유독 반짝이는 별하나를 내안에 가둬 내것으로 만들어 소유하고 싶은것은 아닐까. 내가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앞으로도 사랑해야할 사람들이 아직도 남겨져 있을까?만약 또다른 사랑이 찿아들지도 모른다는 기대스런 희망은 아직 유효 기한을 남겨두고있는 것일까.어쩜 지독한 그 사랑때문에 죽을만큼 아파할지도 모른다.그러나 그 사랑이란 칼날에 베여 피흐르고 상처나도 나는 내몫의 사랑의 댓가 보람으로 가슴에 간직한 나만의 기억으로 묻으리라 생각해보기도한다.그리고 나는 언제나 항상 지금의 내자리 지금의 나인체로 예전처럼줄곧 그래왔듯이 살아가리란 다짐을 설정해보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속엔 언제나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고 사랑받을 자격을 부여받고 있을터,그러나 모든 사랑을 침범하고,금기된 허락없는 사랑엔 관대하지는 못하다.사랑이란,어느순간 어느때를 예고하지 않으니 그 누가 알겠나,어느 누군가가 마음이 하는일을 장담하겠는가?평생에 내게 찿아올 사랑이란 그리 흔치않으니,참으로 소중하고 값진것이리라 어느날우연히 ,나도몰래 스며든 그사랑,스폰지에 물먹듯 서서히 무거움으로 다가설때쯤,뚝뚝 눈물로 떨어리리라.그 혹독한 시련일수 있는 모진 시간들도 지나고 보면 모두 회억할수있는 추억의 일부로 남아희미한 미소를 지을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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