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속탈에 휘청
썩은 고목처럼 맥없이
쓰러지는 꼴이란
등치값도 못하는 속빈 강정같아
마음을 다치는 작은 상처들의
딱정이가 떨어지기도 전에
덧나고 덧나고
바라만 봐도 징그러운 상흔
뼈아린 기쁨으로
그렇게 아픈 기억을 새겨놓는 것이다.
세치혀가 놀린 가식따윈
그래도 참을수 있어
마음을 찔린 바늘침 한방
오래도록 따금이는 절망
커다란 구멍속
공명처럼 울리던
딱따구리 집하나 무너진다
잦은 속탈에 휘청
썩은 고목처럼 맥없이
쓰러지는 꼴이란
등치값도 못하는 속빈 강정같아
마음을 다치는 작은 상처들의
딱정이가 떨어지기도 전에
덧나고 덧나고
바라만 봐도 징그러운 상흔
뼈아린 기쁨으로
그렇게 아픈 기억을 새겨놓는 것이다.
세치혀가 놀린 가식따윈
그래도 참을수 있어
마음을 찔린 바늘침 한방
오래도록 따금이는 절망
커다란 구멍속
공명처럼 울리던
딱따구리 집하나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