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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흔들리는 갈대는 살아있다

난 어렵고 까탈스런 사람이 아닌

쉬운 사람이다

아니 소탈해서 편한것이다

마음주는 만큼 정주는 만큼

더 크게 느끼고 흡수해버리는

사람좋은 섣부른 과욕으로 곧잘 오해를 받곤해

나는 이해받지 못할 자유인이고 싶어

아무런 관계에 얽매인 타이틀 없는

순수한 초현실 자아를 가진 사람이고 싶어.

하나뿐인 심장도 변화하고 때론 달라지는

마음에 따라 새로 시작하는 열정과 뜨거움을

갖게 해주는 삶의 주체로 일으켜 살게해

심장이 떨리는 미세한 전율에서 오는

조용한 기쁨

올올이 곤두선 날선 세포들

죽어버린 사랑으로

다신 움직일것 같지 않던 심장이 깨어니고

죽어지면 또 다시 ~~

끝이란 없는 또 다시금 시작만이 있을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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