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풀기.

갈수없는 길.

갈수없는 길.

김봉숙

네게로 갈수있는 길이 쉬웠으면 좋겠어

내게로 오는 지름길이 있었음좋겠어

왜 그리 천리먼길인지

너무도 아득한길

차머리 돌려

금방 달려갈수있다면

비포장 험한 가시밭길 이라도

길을 만들며 갈텐데

시공[時空]을 초월한 먼곳에서의 숙명

너는 하늘에 있고

나는 땅에 있으니....

꿈속에서 조차 기약할수없는

요원한 만남

마음대로 갈수없는

멀고 힘든 아직 먼 세상.

'생각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꾸고 싶다.  (0) 2008.07.03
알수없는 길.  (0) 2008.07.01
타인의 향기  (1) 2008.06.28
畵中之餠(화중지병)  (0) 2008.06.22
역설(逆說)  (0)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