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이나 오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변함없단 말이다
왠지
서글프다
난 변화를 꿈꾸고
돌변하기를 원했다
내가 싫어서
나를 버리고 싶어서
갈망했다
발버둥 쳐도
매일반 그자리
원점에서의 허덕임뿐
헤어날수 없는 굴레다
늪에서의 허우적 거림을 상상해 보라
늘 벗어나지 못하는 안티까움의 절규
한발 한발 옮김 또한 수렁
벗어나고픈 몸짓이다
추격자 없이도
도망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것인지도 모른다
막연한 세상으로의 탈출
그 무엇인지도 모를
나만의 세상에서 자유롭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