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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나,참 못났다

모든게 압축된 생활이다

눈물이 날것 같으면서도 눈안에 가득 터질듯 여며진다

슬픔이 넘실 넘칠것 같으면서도 터질듯 오바이트처럼 목구명까지 차올라 욱욱~~

마지노 선을 넘지 않으려

죽을 힘을 다해 나를 죽인다

어쩜 이미 넘었어야 할 내 한계

웃기는 이야기~~

나란 인간이 그렇다....

이 얼마다 허무맹랑한 짓이 던가

알면서도 매번 나의 믿음을 팔아 넘기며 배신을 한다....

깜찍한 변명으로

울음도 축척된 것인지

마구 소리내어 울고 싶으데 결코

입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 이 답답함은 뭔가?

지레 내 속으로 질려 스러져 뒈지지 않을까

나는 예감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나를 싫어한다

이율배반의 기준점은 어디일까?

내가 못났으니까??

기준점이 매번 바뀌는 그 이유~~

나만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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