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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수취인불명

유효기간이 지나다

아프다는것은

분명

내몸어딘가

확실히 고장이 난게야!

잔고장 없이

속 썩이지 않은 평탄함

오래동안

곱게 써온 편리함

삐거덕 끽~~

알면서도 모르는체

갈때까지 가보자는 귀차니즘

훌쩍 유통기한을 넘긴

수명에 의한 멈춤

엿장수도 안가져갈 고물

부속조차 없어

고칠수없는 폐기물 처럼

많이 아픈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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