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rehearsal )
김봉숙
바람 차고
눈부신 햇살
뜨거움이 울컥
시린눈을 핑계로
자꾸 눈물이 난다
벅차 오르는 가슴에서
숨죽여흐르는
자신을 위로하고픈
샘처럼 고이는외로움에
까닭없는눈시울을 적신다
사랑 가난한 빈처
수맥처럼 흐르는
실핏줄 올올 가슴의 샛강에
끊어질듯 이어지는
맥박 희미한 애증의 본질
홀로
수백번 수천번
썻다 지우는 시나리오
혼자만의모노 드라마
큰소리로 외치는 마음의 독백
스스로 슬퍼지기 위한
처절한종말의 동화
극적인재회를
간절히 원하는 계산된추리소설처럼
짜맞춘 희비의 쌍곡선
빗나가는 엇갈림
제각기 잘난불협화음
어울어 질것같지 않는 하모니
함께하고픈 괜한 어깃장 이중주의 권모술수
등뒤의 간절한 희망
마음과 달리
엇나가 비틀리는억지 아닌 억지
눈으로 뻔히 바라 보면서도
멀어져 가는
너와나의안타까운 어리석음
반전에 허물어지는 꿈같은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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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를
몇번인가 이별을 경험하고서 널 만났지
그래서 더 시작이 두려웠는지 몰라
하지만 누군가 알게 되고 사랑하게된건
니가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우 나처럼
* 바쁜하루중에도 잠시 내목소리 들으면
함께 있는것처럼 너도 느껴지는지
매일밤 집으로 돌아갈때 그곳에 내가 있다면
힘든하루 지친 니 마음이 내품에 안겨쉴텐데
지금처럼만 날 사랑해줘 난 너만 변하지 않는다면
내 모든걸 가진사람은 너뿐이야 난 흔들리지 않아
넌 가끔은 자신이 없는 미래를 미안해 하지마
잊지말아줘 사랑해 너와함께라면 이젠 행복한나를
*Repeat
난 많은 기대들로 세상이 정해놓은 사랑을 버리고
니 마음처럼 난 늘 같은자리에 또한
나의 니가 되고싶어
소중한 널 위해 지금처럼만 사랑해줘
항상 너만 변하지 않으면
내 전불 가진사람은 너뿐이야
난 흔들리지 않아 자신없는 미래
넌 미안해하고 있니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이제 잊지마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한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