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철들지 못한 꿈을 쫒는가?사랑이 그렇고 이상이 그렇고현실적이지 못한 몽환의 흐릿한 그림을 그리며꿈을 쫒듯 꿈에 쫒기듯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가상현실 착각의 바램으로여름 무더위에 흐르는 땀속에서 문득 땀범벅으로 눌어붙은몇올의 머리카락을 쓸려 올리며아주 작은 초라함에서 느껴지는 쓸쓸함망연자실 쓰디쓴 입꼬리만이 웃는다 우후훗~~내 꼬락서니하곤..그래 그래도돌아서 들이키는 한잔의 생맥주목을타고 흘러드는 시원한 희열그것이면 족하지 뭐참 쉽고 간단하다산뜻하게살아가는 뿌리깊은 이유가 될까"왜 꿈만 꾸는가.한번은 떠나야 한다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게 아니다돌아와 더 잘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