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완료.
한해를 끝으로 또한해의 시작과완성
연례의 큰행사 의식을 치뤄야 비로서 월동준비
마음의 부담과 한걱정을 덜어내는 주부의 숙제
김장을 마쳐야 왠지 뿌듯하고 겨울한철 밥상이 든든한
이 홀가분한 마음을 누가 알까?
과학이 탄생시킨 김치 냉장고일조로 오랜 보관저장 덕에
힘을실어준 고마운 발명제품으로 일년의 기본반찬인 김치
이상전선없는 공급 차질없음에 많은시간 할애해야할 내
시간을 벌어준것에고마움을 느낀다.
김장을 하고,일년 농사로 쌀가마니가 채워지니
왠지 든든한 흐뭇함과 뿌듯한 넉넉함에 미소가 절로.
지난날처럼 밥과김치만 먹고사는 것도 아니건만
먹거리가 지천에 흔한 요즘,그깟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할지라도
내겐 너무 충분한 행복함을 주는 풍요로움이다.
시큼하게 잘 익혀서한해동안 .......
피곤한 하루
배짱이가 되어서 노래속에 묻혀 살아도.
'어떤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낀 달빛. (0) | 2006.11.19 |
---|---|
마음에 가득찬 행복 (1) | 2006.11.14 |
지우개 (1) | 2006.11.08 |
버려야 한다. (0) | 2006.11.06 |
외모지상주의 세상에선......... (0) | 200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