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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텅빈 휴일

휴일의 거리는 한층더 썰렁하다

텅빈 공간을 채우는 햇빛과 바람만의

봄의 서정이 따사롭다

봄꽃을 찿아서

지방축제가 열리는 소음을 찿아서

여흥을 즐기려

사람들이 떠난 자리는

무엇으로도 감당키 어려운 적막이 흐른다

북적이는 사람 냄새 소란함은

삶의 활력으로

나를 들뜨게하는 마력

그속에서 살아내는 힘이 생기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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